성공하는 스타트업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팀을 꾸려 솔루션을 만들어낸다.

모든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패턴이다.
이 중에서 어떤 스타트업은 유니콘이 되며 어떤 스타트업은 아무도 모르게 사장된다. 2개의 스타트업의 차이가 무엇일까?

제일 큰 차이는 "어떤 문제를 정의하느냐"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창업자가 풀고 싶은 문제여도 안되고 팀이 풀고 싶은 문제여도 안된다. 사회가 필요하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정말 간단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이것을 망각한다.

처음에는 정말 좁은 범위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추후 확장성이 있는 문제여야 한다. 확장성이 없다면 풀 필요가 없는 문제다.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서는 확장성 있는, 시장이 큰 문제는 필수다. 몇십명, 몇백명에게만 필요한 문제라면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만들자.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들어놓고 그 문제를 풀려고 아등바등하는 것만큼 소모적인 일이 없다. 풀 수 있는 문제를 정의하자. 구글은 풀 수 있지만 나는 풀 수 없는 문제라면? 풀 수 없는 문제다. 팀이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정의하자.

반드시 분할정복하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풀기란 정말 어렵다. 쉽다면 이미 누군가가 풀었을 것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잘게 쪼개자. 분할 + 소문제 해결 + 병합 이 단계를 거치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이래서 알고리즘은 기본이라 하는가보다. 머지소트 같다.
O(n^2) 짜리 문제를 O(nlogn)으로 푸는 느낌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다른 이유는 훨씬 빠른 성장을 하기 때문이고 이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그냥 기업이다. 스타트업이 아니다. J커브를 그려야 한다.

문제 정의는 스타트업의 핵심이다. 스타트업의 미션,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
푸는 것은 그 다음.


#스타트업#미션#비전#문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