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이 세상을 바꾼다
코르카에 주입하고 싶은 문화 중 하나가 "귀찮음" 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3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자동화하자." 이다.
일하다가 귀찮은 일이 생기면 그냥 열정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더 쉽게 날먹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오늘 하루 날먹이 아니라 1달, 1년 뒤에도 날먹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곳에서 적용할 수 있다.
1. 머신러닝 실험을 하고 노션에 직접 적는 과정을 3번 이상 했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우리에겐 wandb라는 experiment tracking tool 이 있다.
2. 웹페이지를 개발하고 직접 배포하는 과정을 3번 이상 했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우리에겐 CI/CD tool 이 있다.
3. 배포는 자동화해도 ec2 서버는 직접 생성한다. 3번 이상 직접 생성했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우리에겐 IaC (Infrastructure as Code) tool 이 있다.
4. 코드를 수정할 때 다른 부분까지 같이 수정하는 과정을 3번 거치면 코드 구조를 바꿔라.
이 귀찮음을 느껴야 한다. 귀찮음을 느끼고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 속에 다른 사람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생산성, 효율성, 실력을 갖게 된다. 또한, 한 번 해결하고 나면 귀찮을 일이 없다.
이 세상에 나왔던 혁신적인 프로덕트 및 회사들은 전부 이 귀찮음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 나왔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책 다 뒤지기 귀찮아서 구글이 탄생했고, cpu로 학습 백만년 돌리기 귀찮아서 엔비디아가 탄생했다. 코드를 직접 치기 귀찮아서 copilot이 탄생했으며 머신러닝 모델 매번 직접 구현하기 귀찮아서 pytorch 라이브러리가 탄생했다.
high-level에서부터 low-level까지 모든 곳에 통용된다. 작게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크게는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삶의 혁신을 가져다 준다.
코르카가 모든 것을 귀찮아 하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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